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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귀질환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안구건조증에 대해 알아보자! 안구건조증의 정의? 원인?증상?

by 밀양새댁 2020.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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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공부하는 약사 밀양새댁 입니다.

오늘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안구건조증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현대 사회를 살아가게 되면서 컴퓨터로 하는 일들이 많아지게 되었고, 그러다보니 사람들의 눈 건강이 예전보다 더 안좋아 지는 것 같습니다. 인공눈물을 기본적으로 구비해 다니시는 분들이 많으시죠?

앞으로 눈 건강에 대해서도 천천히 포스팅 해볼 예정입니다 ^^

 


안구건조증이란? 안구건조증의 정의에 대해 알아보자!

 

 

안구건조증은 '눈물층'에 문제가 생겼을 때 발생하게 되는데요, 여기서 눈물층 이란 무엇일까요?

눈물층은 눈을 부드럽게 유지해주고 안질환을 예방해주는 기능을 한답니다.

 

바깥에서부터 지방층, 수성층, 점액층 세 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세 층으로 구성된 눈물층은 각각의 층이 만들어지는 방식과 고유의 역할에 차이가 있습니다.

 

 

1) 점액층
: 가장 안쪽의 점액층은 결막의 술잔세포에서 분비되며, 눈물이 눈에 잘 붙어있도록 하는 역할을 합니다.
인공눈물을 충분히 사용하더라도 점액층이 제대로 생성되지 않으면 눈물이 안정적으로 눈에 붙어 있지 못하게 됩니다.
: 디쿠아포솔나트륨 (ex. 디쿠아스점안액) 성분 인공눈물을 사용합니다. 이 성분은 점액층의 주요 구성 성분인 뮤신의 분비를 돕습니다.
2) 수성층
: 중간의 수성층은 눈물샘에서 분비되며, 눈물층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눈에 영양을 공급하고, 리소짐과 같은 항균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안질환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안구건조증에 많이 사용되는 인공눈물은 직접적으로 수성층의 양을 늘려 증상을 완화합니다.
: 히알루론산나트륨 (ex. 히아레인점안액, 카이닉스점안액 등) / 카복시메틸셀룰로스 (ex. 리프레쉬플러스점안액) 성분 인공눈물을 사용합니다. 이 두 성분은 고분자이기 때문에 주변의 물을 잘 끌어당기는 성질이 있습니다.
3) 지방층
: 눈꺼풀의 마이봄선에서 분비되며, 수성층을 덮어 눈물의 증발을 막아줍니다.
: 글리세린 / 글리콜 성분 인공눈물을 사용합니다. 이 경우에는 온찜질을 병행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사람이 3~5초마다 눈을 깜박이면 눈의 표면인 각결막을 덮었던 눈물이 눈물관으로 빠져나가고, 순식간에 새로운 눈물이 덮이게 됩니다.

이 때 눈물 분비량이 줄어들거나, 눈물이 빠르게 증발하면 눈물층이 불안정해져 안구건조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안구건조증의 원인은?

 

그렇다면, 눈물 분비량이 줄어들거나, 눈물이 빠르게 증발하는 상황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1) 노화 : 가장 흔한 원인인데요, 정상적인 노화 현상에 의해서 눈물의 분비량이나 눈물의 상태가 변하게 됩니다. 

 

2) 동반질환 : 류마티스성 관절염, 쇼그렌 증후군, 루프스, 공피증, 당뇨병, 비타민A결핍증 등의 질병이 있으면 눈물의 생산이 줄어듭니다. 이 경우에는 반드시 질환 치료가 동반되어야만 안구건조증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3) 만성 결막염 : 결막에서 점액 분비선 역할을 담당하는 술잔세포들이 만성적인 염증으로 줄어들면 점액 분비량이 적어져 수분을 점액층에 붙잡아 둘 수 없기 때문에 수성 눈물층이 곧 눈물관을 통해 코로 흘러나가 버리게 됩니다.

 

4) 갑상선 질환 : 갑상선 항진증으로 눈이 커져 과도하게 눈물이 증발되거나, 갑상선 기능 저하로 눈물 생성이 감소될 수 있습니다.

 

5) 여성호르몬 감소 : 갱년기에 의한 여성호르몬 감소로 눈물 생성이 줄어듭니다. 방사선이나 염증으로 인한 눈물샘 손상, 각막의 예민성 감소, 과도한 눈물의 증발, 눈꺼풀 문제(눈꺼풀 속말림, 눈꺼풀겉말림, 눈꺼풀염) 등으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6) 약물 복용 : 항생제, 항히스타민제, 이뇨제, 지사제, 부교감 신경차단제, 베타차단제, 수면제, 피임약, 일부 여드름 치료제, 일부 항우울제, 일부 마취제 등의 눈물 생성을 감소시키는 약물에 의해 눈물이 마를 수 있습니다.

 

7) 환경 요인 : 주위 환경이 건조하거나, 연기나 먼지 자극, 햇볕, 바람 등으로 눈이 자극되거나, 독서나 컴퓨터를 하면서 무의식 중에 눈을 깜박이는 횟수가 줄어들면 안구건조증이 생기기 쉽습니다.

 

 

 

안구건조증은 노화로 눈물이 줄어드는 중년 이후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났었지만, 최근에는 대기오염과 눈 뷰티 활동 (아이라인 문신, 시력교정술 등등), 스마트폰 사용 등으로 남녀노소 흔하게 겪는 질환이랍니다.

 


안구건조증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안구건조증을 의심해 볼수 있구요,

약국에서 인공눈물을 구매하셔도 되지만, 만약 증상이 너무 심각하다면 병원에 방문하셔서 보다 자세한 원인을 알아보아야 합니다.

 

 

그런데 눈물이 단순히 줄어드는 것만이 안구건조증일까요?

 

눈물을 만드는 각각의 소기관에 문제가 생겨서 생성된 눈물의 균형이 깨지면 안구건조증이 발생하는데요,

안구건조증이 발생하면 눈에 자극을 느껴 반사작용으로 눈을 자주 깜빡거리거나 눈물이 증가하기도 합니다.

 

 

이 때 나오는 눈물은 눈의 불편함을 줄이기 위한 '반사적 눈물'로, 온종일 계속 분비되는 기본적 눈물과 달리 눈을 보호학하고 부드럽게 유지하는 성분이 없는 무기능성 눈물입니다.

 


 

그렇다면 안구건조증에 쓰이는 약물은 무엇이 있을까요?

남은 포스팅에서 보다 자세하게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지금까지 공부하는 약사 밀양새댁 이었습니다. 궁금하신 사항이나 포스팅 하면 좋을 주제들 언제든지 댓글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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